미국의 고고도 정찰기 U-2 '드래곤 레이디'가 남부 국경에서 경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공군 고위 관계자는 이러한 사실을 확인하며, U-2와 다른 정찰 항공기들이 미국 북부 사령부의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 이민과 마약 밀매를 단속하기 위해 군사 작전을 강화한 일환이다.
U-2 드래곤 레이디의 임무 및 역할
U-2 드래곤 레이디는 70,000피트 이상 상공에서 정보를 수집하는 고고도 정찰기로, 1950년대 중반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 항공기는 미국 공군과 CIA에 의해 사용되며, 냉전 기간 동안 소련 및 다른 공산국가 상공을 비행했다. 고고도에서 운영되기 때문에, 조종사들은 우주 비행사와 같은 전신 압력 슈트를 착용한다.
드래곤 레이디는 신호, 이미징, 전자 측정, 및 서명 정보(MASINT)를 제공할 수 있으며, 캘리포니아의 비일 공군 기지에 기지를 두고 있다. U-2는 1980년대에 제작된 최신 모형이지만, 향후 몇 년 내에 퇴역할 가능성이 높다. 이 임무는 불법 이민 및 마약 밀매 대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방 정부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다.
종합적인 국경 경비 작전
트럼프 행정부는 국경을 강화하기 위해 각종 군사 자산을 배치했으며, 이에는 항공기, 지상군, 장갑차, 심지어 군함까지 포함된다. 미국 공군과 해군의 항공기가 지난 몇 주간 멕시코 상공에서 ISR(정보, 감시, 정찰) 임무를 수행해 왔다. 이 노력은 국가 안보를 위한 긴급 과제로 여겨지고 있다.
또한, RC-135 리벳 조인트라는 정찰기와 MQ-9 리퍼 드론 등이 카르텔을 감시하기 위해 비밀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 이처럼 다양한 정찰 자산이 투입되어 남부 국경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결론 및 향후 계획
U-2 드래곤 레이디와 다른 정찰 항공기가 수행하는 임무는 미국의 국경을 보호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이러한 군사 작전은 불법 이민과 마약 밀매로부터의 위협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미래에는 고도화된 항공 자산이 더욱 많이 투입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로 인해 국경 안전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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